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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이쯤되면 모두가 김종국의 결혼과 은지원의 재혼을 바라는 것 아닐까.
가수 김종국과 은지원이 말만하면 결혼과 재혼 이슈로 이어지고 있다. 예능에서 한 마디만 해도, 누군가 목격담을 말해도 강제 결혼설이 불거지는 것. 그만큼 동료들도, 팬들과 시청자들도 두 사람의 결혼과 재혼을 염원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종국은 요즘 출연하는 예능마다 강제 결혼설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런닝맨’에서는 종종 ‘여자친구가 있다’, ‘결혼한다. 집 알아보고 있다’라는 멤버들의 부추김을 받고 있다. 이에 김종국은 크게 부인하지 않으면서 열애, 결혼설을 부추기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이 미국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마다 이른바 ‘LA 아내’ 소문이 따라붙기도 한다. 김종국을 오랫동안 따라다니는 소문으로, 김종국이 미국 LA에 이미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설이었다. 특히 김종국을 놀리기 위해서 절친한 배우 차태현이나 개그맨 유재석도 말을 보태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었다.
그런 김종국이 또 한 번 철렁했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짠남자’에서 댄서 하리무가 캘리포니아에서 김종국을 봤다고 말했기 때문. 하리무의 한 마디에 MC 장도연과 가수 이준, 개그맨 임우일 등 출연진들은 난리가 났고, 김종국은 방송 최초로 분노 대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 역시 ‘LA에 김종국의 아내가 있다’는 오랜 소문 때문이었다.
다행히 하리무는 “행사 때 MC 하셨어가지고”라면서 김종국을 본 장소가 행사장이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그제서야 안도했고, 열심히 일했다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을 따라다니는 오랜 소문과 관련해서 당황한 김종국과 달리, 모든 동료들이 그의 결혼을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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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혼 12년차인 은지원의 재혼 계획에도 팬들과 시청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은지원은 다시 결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렇지만 최근 다양한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에서느 재혼에 대한 생각을 여러 차례 밝히고 있는 은지원이었다.
은지원은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의 MC로 활약 중. 특히 지난 시즌5에서는 재혼 생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은지원은 이혼 후 연애한 적이 있다면서, “난 재혼 생각이 있다. 비혼주의자가 아니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하지 않을까 싶다. 평생 혼자 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이상민에게 재혼 생각을 밝히기도 했었다.
또 은지원은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출연해 결혼에 대해서 “원래는 안 한다였는데 지금은 어떻게든 해야 되지 않을까. 한 번 갔다오고 나서 결혼 생각이 아예 없어졌다가 나이를 점점 먹어가고, 어머니도 아버지 떠나보내고”라면서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었다.
그리고 지난 달 31일 방송된 ‘돌싱글즈6’에 대해서는 재혼 상대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은지원은 ‘만나는 사람에게 자녀가 있다면?’이란 화두에 “나는 오히려 땡큐라고 생각한다. 어찌 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아이까지 저절로 생기는 것 아니냐. 어려서는 모르겠지만, 나이를 먹어서는 오히려 감사할 따름”이라고 답했다. 재혼에 이어 자녀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그의 결혼을 응원하는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은지원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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