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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이경래가 김학래의 수상한 사생활을 폭로했다.
오는 11월 2일 방송되는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게스트로 코미디언 이경애가 등장해 절친 임미숙의 부탁으로 남편 김학래의 사생활 폭로에 나섰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경애는 "임미숙씨 대신으로 나왔다. 임미숙이 '나는 직접 얘기할 수 없으니 네가 김학래를 소개해줬으니 끝까지 책임을 져라'(라고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경애는 "김학래가 바람피운 얘기가 많다"고 덧붙였고, 김학래는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경애는 개그 선배인 김학래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후배들이 오면 선배들이 한 명씩 붙는다. 나는 김학래가 붙었다. 그래서 대상을 받아서 김학래가 각별히 예뻐했다"며 "그때부터 '이 오빠는 참 여자 관계가 깨끗하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자기계발만 할 뿐 주변에 여자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었음은 물론, 여자 후배들에게 무뚝뚝하고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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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는 "저런 사람이라면 내 친구를 소개해 줘도 괜찮겠다"고 생각했기에 임미숙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애는 "근데 그게 발등의 불이었다"며 폭로에 나섰다. 이경애는 "결혼식 끝날 때까지 (임미숙이) 그랬다. '학래 오빠 고자 아닐까?' 했다. '아직까지 손 밖에 못 잡아봤어' 하더라"며 당시 임미숙이 스킨십과 관련해 고민을 털어놓았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이경애는 "김학래의 생각은 신혼의 (첫날 밤) 느낌을 너무 소중하게 여기니까 지켜주는 거다. 역시 학래 오빠는 너무 멋있다"고 김학래를 향해 감탄을 남발했다고.
하지만 이경애는 "근데 이 나이 때까지 지켜준다고 한다"며 "임미숙이가 나만 보면 '나는 이경애 때문에 이번 생은 망했어. 이 나이 때까지 아껴준다. 실수 한번 해서 아들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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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임미숙은 "요즘 김학래가 이상하다. 아침에 뿌리고 나간 향수 냄새와 저녁에 들어온 향수 냄새가 다르다. 목덜미에서 냄새난다"며 "김학래가 팬티를 뒤집어 입고 돌아왔다"고 수상함을 털어놨다고 말했다.
임미숙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이경애는 임미숙을 보면 "이해가 안 된다. 술 먹고 그 행동을 하면 이해가 가지만 맨 정신에 그런다"고 김학래의 수상한 점을 나열하며 의심했다고.
향수, 뒤집어진 팬트, 검은색 긴 머리카락 등 수상한 '증거'를 전해들은 임학래는 당황하더니 "임미숙을 만나면서 결혼할 때까지 뭘 그렇게 (스킨십을) 못 참나. 영원한 반려자로 선택한 사람인데 결혼식 다 끝나고 나서부터 자유로운 거 아니냐"며 이게 의심으로 돌아올 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침저녁으로 바뀌는 향수 냄새와 긴 머리카락의 출처에 대해서 김학래는 "어떤 날은 여자 머리띠가 나온다. 나는 못 봤는데 차에서 머리띠가 나왔다"며 메이크업 스태프가 짐을 옮기며 빠졌다고 주장했다.
사진=MBN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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