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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4일 자/집계기간 10월 21일~27일)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2집 'I'LL LIKE YOU'가 주간 앨범 랭킹 2위에 올랐다. 이들은 미니 1집 'SUPER REAL ME'로 이 차트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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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 LIKE YOU'는 오리콘 해외 앨범 랭킹 1위를 찍었고,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는 4위에 자리하는 등 일본에서 한층 성장한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빌보드 재팬에서도 아일릿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I'LL LIKE YOU'는 30일 공개된 빌보드 재팬 최신 '핫 앨범'(집계기간 10월 21일~27일)과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s Sales)' 2위에 안착했다. 1위가 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타케우치 마리야(竹内まりや)의 10년 만 앨범인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과다.
아일릿은 지난 21일 컴백 후 각종 음악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뽐내 호평받았다. 서정적이면서도 경쾌한 멜로디와 어우러진 이들의 매력적인 음색, 섬세한 퍼포먼스가 글로벌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 시동을 걸었다.
실제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Cherish (My Love)'의 순위 오름세가 뚜렷하다. Cherish (My Love)'는 발매 당일 멜론 '톱 100'에 77위(21일 오후 7시 기준)로 첫 진입한 뒤 36위(29일 오전 9시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 곡은 또한 지난 28일 애플뮤직 글로벌 '톱 100'에 68위로 첫 랭크된 뒤 3일 연속 순위권에 머물고 있다. 일본 라인뮤직 '톱 100' 주간 차트에는 15위로 진입했다.
한편, 아일릿이 올해 발매한 미니 1집 'SUPER REAL ME'와 미니 2집 'I'LL LIKE YOU'의 합산 누적 판매량은 최근 한터차트 기준 100만 장을 돌파했다.
사진=MHN스포츠 DB,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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