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31일 깜짝 컴백...7년만에 돌아온 'POWER'

[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돌아온다. 7년여 만에 신곡을 낸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31일 "지드래곤이 컴백한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에 새 디지털 싱글 '파워'(POWER)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의 컴백은 약 7년 4개월 만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7년 2번째 솔로 EP 앨범 '권지용'을 발표했다. 스스로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신곡명은 '파워'다. 중독성 강한 비트 위에 지드래곤의 강렬한 랩이 더해진 힙합 곡이다. 위트 있는 가사가 특징으로 중의적인 표현이 쓰였다.

지드래곤은 지난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컴백 소회를 전했다. "지드래곤으로 음악을 다시 하고 싶어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신곡에 관해서는 "'파워'는 힘에 관한 노래"라며 "공백기 동안 미디어의 힘이 크다는 걸 느꼈다. 이에 대한 풍자와 여러 뜻을 담았다"고 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후 SNS 라이브도 진행했다. 녹음실 부스로 보이는 곳에서 신곡을 선공개했다. 가사에 맞춰 다양한 모션을 취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같은 날 오후 6시 '파워' 음원을 낸다.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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