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환절기 건강 관리법'을 전했다. 권혁수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전상원 성균관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정은 배화여대 조리학과 교수가 출연했다.
아침마당 [사진=KB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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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원 교수가 "가을을 탄다는 건 정상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심하게 우울한 경우엔 계절우울증으로 판단한다. 진단명은 '주요우울장애-계절성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계절성 우울증은 특정 계절에 반복해서 찾아온다. 대체로 가을과 겨울에 찾아온다"라며 "가을 겨울에 우울증이 많이 찾아오는 이유는 일단 일조량이 줄어들고, 체온 저하, 시각적 변화, 활동량 저하, 심리적 환경적 영향"이라고 했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반 우울증과 차이가 있다고. 그는 "보통 우울증은 식욕저하, 불면증이 동반하는데, 계절성 우울증은 수면과다, 피곤, 과식 등이 따라온다"라면서 "의사들은 가을 겨울을 우울증 시절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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