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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우승컵 수집을 원하는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없이 기회를 살려갔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과 파페 사르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2021-22 시즌 이후 3년 만에 대회 8강에 오른 토트넘이다. 공교롭게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07-08 시즌 리그컵 우승이 토트넘의 마지막 공식 대회 우승이다. 친선 대회인 아우디컵 우승이 있지만,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8강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싸운다. 흥미로운 것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내친 맨유가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CP 감독을 영입 목전에 뒀다는 점이다. 아모림이 올 경우 새로운 맨유와 만난다는 점에서 역시 쉽지 않은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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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승 기회를 살렸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손흥민이 주말 애스턴 빌라전에 나서기로 하고 결장한 상태에서 계륵으로 취급받는 베르너가 골맛을 보는 등 나름대로 역할을 해줬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해 골을 넣으며 4-1 승리를 이끌었다가 다시 통증을 호소해 재활에 매진해 왔다. 이날 경기장에 손흥민은 관중석에 앉아 관전하며 팀 승리를 기원했고 승리를 확인했다.
내달 3일 빌라전에 복귀해서 뛸 경우 4일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 쿠웨이트, 팔레스타인전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서는 베르너가 전반 5분 만에 데얀 클루세프스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당황했고 25분 사르의 중거리 슈팅 골까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추가시간 마테우스 누네스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최대한 수비로 버티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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