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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18살 연하 사야 출산 앞두고 "아이 셋 낳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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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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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복이 아빠' 심형탁과 '신입생' 김종민이 '다둥이 아빠' 정성호의 육아 일상에 깊은 깨달음을 느끼며 "다둥이 아빠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7회에서는 심형탁이 '오남매 아빠'인 사랑꾼 정성호에게 실전 육아 팁을 전수받는 현장이 펼쳐졌다.

내년 1월 '새복이'(2세 태명) 출산을 앞두고 있는 심형탁은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인 정성호의 집을 방문했다. 실전 육아를 체험해 보면서 육아 팁을 얻고자 정성호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다. 심형탁의 18세 연하 아내인 사야는 내년 1월 '새복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정성호의 집에 들어간 심형탁은 벽에 꽉 찬 가족사진에 감탄한 뒤 "형이 제 '롤 모델'이시다. 저도 세 명까지 낳고 싶다"며 웃었다. 이를 들은 정성호는 "(육아를 하게 되면) 뭐든 꽉 찬다. 현실을 보여주겠다"면서 집 구경을 시켜줬다.

정성호의 집에는 냉장고만 무려 일곱 대가 있었으며, 빨래 양도 상당했다. 또한, 다용도실에는 포장도 안 뜯은 레고 상자들이 먼지에 쌓인 채 가득 차 있었다.

정성호는 심형탁이 사온 수박을 썰어줄 겸, 막내아이를 잠시 심형탁에게 맡겼다. 아이를 안은 심형탁은 "이 느낌 너무 좋다"며 행복해했다. 하지만 아이가 울자 '멘붕'에 빠졌고 정성호는 능숙하게 아이를 달랬다.

그는 "아이를 키우면서 술, 골프 다 끊었다. 그냥 가족, 이거 하나"라고 밝혀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박수를 받았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 정성호의 네 아이들이 단체로 귀가했다. 아이들은 집에 오자마자 자연스레 막내 동생을 돌봤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에 심형탁은 감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종민 역시 "원래 자녀를 한, 두 명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성호 형의 가족을 보니까 다둥이도 괜찮을 것 같다. 빨리 낳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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