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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진심으로 응원" 이강인, 친정 챙겼다→추모 게시물 업로드..."발렌시아, 기록적인 폭우로 60명 이상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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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악의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이에 이강인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동부에 쏟아진 폭우로 60명 이상의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발렌시아 지역에서는 51명이 숨졌다”라고 전했다.

최근 스페인 남동부에 기록적인 폭우와 강풍이 몰아치고 있다. 스페인 기상청에 따르면 무려 8시간 동안 특정 지역에 491mm의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최악의 자연재해 수준이다.

이에 현지 기상 당국은 해당 지역에 적색경보를 선포했다. 이미 현지 상황 영상을 살펴보면, 자동차 등이 물에 잠긴 모습을 어렵지 않게 살펴볼 수 있다. 자연스레 발렌시아에서 예정된 모든 축구 및 풋살 경기들이 취소됐다. 또한 다음 달 3일 발렌시아와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를 벌일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 측의 결정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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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심각한 상황 속에서 이강인이 나섰다. 이강인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또 응원하는 마음과 함께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있다”라며 사망자들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그는 발렌시아 구단이 올린 추모 게시물도 함께 업로드했다.

이강인에게 있어 발렌시아는 매우 뜻깊은 곳이다. 그는 어린 시절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19년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하지만 프로 데뷔 후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게다가 2021년 라리가 비유럽 선수 정책에 따라 발렌시아에서 쫓겨났다. 발렌시아의 구단주인 피터 림은 당시 새로 영입하려는 브라질 국적의 마르코스 안드레 등록을 원했다. 이에 그는 이강인 대신 안드레를 등록하려 했고, 결국 이강인을 자유 계약(FA)으로 풀어줬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발렌시아의 대우가 실망스러울 법도 했다. 이후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성장한 뒤, 작년 여름부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이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발렌시아와 연은 사라졌지만, 추모의 뜻을 전하며 발렌시아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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