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적절한 방송 용어로 즐거움 선물할 것"
안영미가 방송 중 욕설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MB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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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안영미가 방송 중 욕설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는 안영미가 이전의 발언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안영미는 "어제 방송 중에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했다. 놀라신 분들이 계실 것 같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이 시간을 빌려 사죄드리도록 하겠다. 앞으로는 적절한 방송 용어로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때로는 조금 쓴소리도 필요하다"면서 "달콤한 말과 쓴소리를 적절하게 배합해서 맛있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는 안영미가 더보이즈 선우, 갓세븐 영재와 함께 팬서비스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안영미는 분위기를 띄우던 중 "(팬들의 요청을 들어준 뒤) 뒤돌아서 'XX' 하는 거냐"며 욕설을 사용했다. 해당 발언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그는 고개를 숙이게 됐다.
한편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라디오스타' 'SNL 코리아' '효자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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