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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수)

김승규, 알 샤밥 경기 뛰다 부상→KFA "11월 A매치 선발 가능한지 파악 중"..소집 불가 시 대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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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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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승규 부상으로 11월 골키퍼 명단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다가오는 11월 4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2층에 11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각종 악재를 딛고 3연승을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10월 A매치에선 주장 손흥민이 없는 가운데 김민재가 중심을 잘 잡으면서 난적 요르단, 이라크를 격파했다.

김승규 부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골키퍼 선발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는 추측이다. 김승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키퍼다. 1990년생으로 A매치만 82경기를 소화했고 울산 HD, 빗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을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에서 활약 중이다. 김승규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부상을 입어 한동안 이탈했다가 돌아왔다.

지난 10월 A매치에서도 선발돼 홍명보호와 일정을 함께 했다. 요르단, 이라크와 경기 모두 조현우가 출전하면서 김승규 상태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졌는데 이라크전 이후 홍명보 감독은 "조현우가 무리 없이 계속 뛰었다. 김승규 몸 상태나 전술적 이유가 아니다. 김승규는 부상 회복 후 리그 2~3경기만 뛰고 있다. 경기력 염려는 있었다. 조현우가 나간 이유다. 김승규가 빠진 건 전술이나 그런 이유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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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알 샤밥 경기에 나선 김승규는 부상을 입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승규는 부상을 입어 교체가 됐는데 상태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인터풋볼'에 "김승규 부상을 파악했고 정확한 상태를 알아보는 과정에 있다. 계속 이야기를 들으면서 11월 A매치 명단에 넣을지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승규가 빠져도 조현우가 있기에 큰 걱정은 없다. 다만 김승규가 지속적으로 부상을 당하는 것은 큰 걱정거리다. 1990년생으로 나이가 있기에 더욱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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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승규가 빠질 경우 골키퍼진에 누가 들어올지 관심이 있다. 조현우가 한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고 남은 두 자리를 두고 여러 골키퍼가 경쟁할 것이다. 그동안 송범근이 자주 뽑혔는데 송범근은 쇼난 벨마레에서 후보다. 소속팀 출전시간과 상관없이 뽑을 수 있으나 고려를 한다면 송범근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전북 현대에서 활약을 했고 대표팀 써드 키퍼로 평가되는 김준홍이 부름을 받을 확률이 높다. 광주FC의 김경민, 대전하나시티즌의 이창근 등이 물망에 오를 듯 보인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동준도 있으나 손가락 부상을 당해 회복 중이다. 어떤 골키퍼가 김승규 자리를 대체할지 4일 홍명보 감독의 선택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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