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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의 간판공격수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 AFC 올해의 국제 선수로 뽑혔습니다.
손흥민은 어젯(29일)밤 서울에서 열린 AFC 연례 시상식에서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17골 도움 10개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올해의 남자 국제 선수'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AFC 국제 선수상은 해외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아시아 선수에게 주어지는데 손흥민은 지난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이어 네 번째로 이 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해 수상자인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국제 선수상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올해의 여자 감독 부문에서는 20세 이하 아시안컵과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나라의 박윤정 감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의 남자 선수는 카타르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끈 아크람 아피프에게 돌아갔습니다.
AFC 시상식이 우리나라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번 시상식에는 인판티노 FIFA 회장과 셰이크 살만 AFC 회장 등 국제 축구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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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에릭 텐하흐 감독을 경질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르투갈 축구 스포르팅의 루벤 아모림 감독 영입을 위해 이적료 1천만 유로, 우리 돈 약 150억 원을 지불 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올해 39살인 아모림 감독은 유럽축구의 떠오르는 젊은 사령탑으로 지난 2021년 포르투갈 축구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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