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가 장수CC에서 개막하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연습라운드에서 빅토리지 홀보드 앞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 | 파라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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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힙한 디자인으로 MZ세대의 눈길을 받은 골프 브랜드 빅토리지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입성한다.
빅토리지를 운영 중인 파라웍스는 “31일부터 전북 장수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후원사로 참여하는 만큼 선수와 갤러리, 중계를 통해 시청하는 골프 팬 모두 빅토리지 로고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홀보드와 게이트에 로고를 부착하고, 3D 가상광고도 예정 돼 있다.
빅토리지는 100% 국내 자본으로 설립한 전문 골프 브랜드다. 2020년 장갑을 시작으로 모자, 클럽, 골프백 등을 출시했고, 남녀 골프웨어를 시즌별로 선보여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해부터는 남성 골프웨어에 집중해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과 특수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40세대를 타깃으로 힙한 디자인의 조거 팬츠와 골프집업, 맨투맨 등을 출시했는데, 젊은 감각을 뽐내고 싶은 4060 ‘골저씨’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몰고왔다는 후문. 빅토리지 관계자는 “남성 전문 골프웨어로 선택과 집중한 것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어필한 것 같다. 국내 최정상 남자 선수들의 환상적인 플레이가 펼쳐지는 KPGA투어에 공식 후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은 31일 총 전장 7165야드인 장수CC 사과·나무 코스에서 시작한다. 영구시드권자인 김경태를 비롯해 허인회, 김태훈, 이형준, 이수민 등 102명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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