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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돌아온 여제' 최민정,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은2 동1' 획득 "괜찮은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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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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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치전 동메달을 따낸 최민정(오른쪽)과 금메달을 따낸 김길리(가운데)의 기념 촬영(사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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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치전 동메달을 따낸 최민정(오른쪽)과 금메달을 따낸 김길리(가운데)의

기념 촬영(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치른 국제대회 복귀전에서 3개의 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ISU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투어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4초510의 기록으로 김길리(성남시청, ​2분24초396), 하너 데스멋(벨기에·2분24초438)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200m 혼성 계주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낸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3개(은2, 동1)의 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오랜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하여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복귀 경기에서 많은 응원을 받아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었고 메달을 여러 개 수확하게 되어 괜찮은 복귀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첫 대회가 끝났지만 보완해야 될 부분들을 확실히 인지했다. 다음에 있을 월드투어 2차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민정은 지난해 4월 열린 2023-2024시즌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한 시즌동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잠시 반납했다.

최민정이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포기한 이유는 2023-2024시즌을 국가대표로 뛰는 대신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집중적으로 개인 훈련을 소화하는 시기로 잡기로 했기 때문.

최민정이 국가대표 활동을 중단한 것은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2014년 이후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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