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8 (월)

'이 정도면 1골 넣은 수준' 결정적 실점 위기 막아낸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의 보훔전 5-0 대승 기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27일 보훔과의 경기에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오른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 핵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뛰어난 집념으로 실점 위기를 막아내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소속팀의 무실점 대승에 크게 공헌했다.

뮌헨은 27일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VfL 보훔을 5-0으로 크게 이겼다.

대승을 거둔 뮌헨은 6승 2무(승점 20)로 시즌 무패를 이어가며 2위 RB라이프치히(승점 20)를 득실 차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대패를 당한 보훔은 시즌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1무 7패(승점 1)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인 1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초반 실점 위기를 넘긴 뮌헨은 전반 16분 마이클 올리세의 프리킥 득점으로 포문을 연 뒤 후반 10분 자말 무시알라의 추가골과 후반 12분 해리 케인, 20분 르로이 자네, 26분 킹슬리 코망의 연속골로 5-0 대승을 엮어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2무 2패)에 그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뮌헨은 이날 크게 이기면서 지난 시즌 무관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한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날 김민재는 뮌헨의 왼쪽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약 78분을 뛰며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0-0으로 맞선 경기 초반인 전반 7분 선제골을 내줄 뻔한 상황에 끝까지 달려가 공을 걷어내면서 집중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날 김민재는 볼터치 84회, 패스성공률 91%(62/68회), 걷어내기 6회, 헤더 클리어 4회,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3/3회) 등 돋보이는 기록을 남겼다.

이에 풋몹은 김민재에게 알폰소 데이비스(8.7점) 다음으로 높은 7.8점을 매겼다. 또 다른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 역시 김민재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하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사진=로이터, AP/연합뉴스

<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