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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비투비 서은광-이민혁, 지예은과 삼각 러브라인…'런닝맨' 최고의 1분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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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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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민혁과 '런닝맨' 지예은의 삼각 러브라인이 웃음을 선사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방송은 비투비 서은광과 이민혁, 배우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돈 없인 안된다 : 폭탄 레이스'로 꾸며졌다. 유재석, 송지효, 양세찬, 지예은, 서은광이 재석팀, 김종국, 지석진, 하하, 김아영, 이민혁이 종국팀으로 나뉘어 매 라운드 돈을 획득할 수 있는 머니 챌린지에 도전했다.

사전 미션으로는 머리 위에 닭이 올라갈 때마다 실점하는 '닭 폭탄 돌리기' 미션이 주어졌다. 사전 미션에서 승리한 재석팀에게는 첫 번째 머니 챌린지에서 더 많은 금액을 획득할 수 있는 베네핏이 주어졌다. 그러나 '신흥 금손' 김아영의 활약으로 15만 5천 원을 획득한 종국팀에 반해 재석팀은 지예은의 벌칙권 당첨과 서은광의 -3만 원으로 급격히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구원 투수로 등판한 유재석이 10만 원과 5만 원을 연속으로 뽑으며 만회에 성공했고, 재석팀은 12만 원으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중에는 뜻밖의 삼각관계가 펼쳐졌다. 학창 시절 좋아했던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김아영은 "예은이랑 겹친다. 김우빈 선배님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지예은은 "(김우빈 선배님을) 제가 진짜 좋아했다. 인성 때문에 좋아했다"고 언급했고, 서은광이 "저 인성으로 난리 난다"고 받아치자 "나 좋아하나 봐"라고 설레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내가 보니까 은광이 스타일이 나왔다. 쟤가 그냥 관종이다"라고 냉정하게 평했다. 김아영은 "저는 근데 세찬 선배님 괜찮은 것 같다"고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했고, "세찬이가 대시하면 만날 의향이 있냐"는 송지효의 질문에 "어떤 사람인지 대화를 해보고"라고 답해 멤버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다음 미션은 탱탱볼로 진행하는 '마구마구 족구'였다. "어렸을 때 축구부였다"면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던 김아영은 본게임에서 허공에 헤딩하는 등 허당의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은 "아영이가 공이 오면 눈이 돈다"며 '공눈광'이라 칭했다. 치열한 랠리가 진행되던 중 일본 스케줄을 마친 이민혁이 합류했다. 이민혁의 활약으로 '마구마구 족구' 대결은 종국팀이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두 번째 머니 챌린지를 앞두고 자전거를 빨리 탈수록 돈가방 번호를 가린 모자이크가 지워지는 돈가방 힌트 미션이 주어졌고, 종국팀의 지석진과 재석팀의 지예은이 자전거를 타게 됐다. 폭주기관차가 연상될 정도로 열심히 달린 지예은은 "토할 것 같다"면서 힘들어했고, 지석진 또한 방전 직전까지 열심히 달렸다. 머니 챌린지 결과 종국팀은 지석진의 폭탄 당첨으로 0원을 획득했고, 재석팀은 13만 4천 원을 획득하게 됐다.

서은광, 이민혁과 지예은의 삼각 로맨스도 눈길을 끌었다. 지예은과 4살 차이임을 알고 "딱 좋다"면서 플러팅을 시작한 이민혁에 조급해진 서은광은 지예은의 번호를 물어보며 분량 사수에 나섰고, 지예은은 "미쳤나 봐"라면서도 얼굴이 빨개지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때 유재석이 BGM으로 비투비의 노래를 선곡했고, 서은광은 지예은을 향해 '너 없인 안 된다'를 열창해 분위기를 후끈하게 했다. 이민혁은 "이렇게 아무한테나 흔들리는 사람은 저도 좀"이라면서 한 발 물러섰지만 이어 선곡된 '그리워하다'를 지예은에게 열창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 미션으로는 미끄러운 비눗물 경사면을 내려와 허들을 넘는 '미끌미끌 높이 뛰기'가 진행됐다. 속수무책 넘어지던 끝에 종국팀의 이민혁, 김아영, 김종국이 180점 획득에 성공하며 머니 챌린지 혜택을 가져가게 됐다. 머니 챌린지 결과 신흥 금손으로 떠오른 김아영이 20만원 획득에 성공하며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재석팀은 전원 냉수마찰 벌칙을 받게 되었고, 한 개뿐인 먹물 양동이는 지예은이 당첨되며 예능 고인물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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