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존 헤이먼은 28일(한국시간) 엘리스가 가족 문제로 화이트삭스 감독 경쟁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엘리스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2013년 류현진이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 41경기를 함께했다.
엘리스는 류현진의 커리어 초반을 함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는 류현진이 빅리그에서 함께 한 포수 중 대니 잰슨과 함께 가장 많은 경기다.
은퇴 이후에는 프런트로 변신했다.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에 야구 운영 부문 특별 보조 역할로 합류했다.
보직상 프런트지만 현장에서 메이저리그 선수단과 동행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지금은 자진해서 감독 경쟁에서 물러났지만, 멀지않은 미래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시 로저스는 그가 가족 문제를 이유로 이번 경쟁에서 자진해서 물러났다며 미래에 다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올해 121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저 승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즌 도중 페드로 그리폴 감독을 경질한 이들은 현재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중이다.
헤이먼은 감독 대행을 맡았던 그래디 사이즈모어를 비롯해 윌 베나블 텍사스 코치, 필 네빈 전 에인절스 감독, 조지 롬바드 다저스 코치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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