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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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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리뷰] '킹 파라오' 살라, 극적 동점골! 리버풀, 아스널 원정서 2-2 무...맨시티와 격차 1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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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과 아스널이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맨체스터 시티만 웃는 결과가 나왔다.

리버풀과 아스널은 2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7승 1무 1패(승점 22)로 리그 2위에, 아스널은 5승 3무 1패(승점 18)로 리그 3위에 위치하게 됐다. 1위 맨시티(승점 23)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양 팀이다.

[선발 라인업]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다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커티스 존슨, 모하메드 살라,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앤디 로버트슨, 버질 판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 퀴빈 켈레허가 나섰다.

아스널은 4-4-2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미켈 메리노,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율리안 팀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벤 화이트, 토마스 파티, 다비드 라야가 선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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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아스널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9분 후방에서 화이트가 한 번에 찔러준 패스를 사카가 받아냈다. 로버트슨이 빠르게 커버하기 위해 질주했지만, 사카가 가볍게 벗겨낸 뒤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4분 사카의 백패스를 메리노가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면서 옆으로 흘렀다. 이를 살라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곧바로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리버풀이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18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아놀드가 올린 크로스를 디아스가 머리에 맞춰 뒤로 보냈다. 이를 판 다이크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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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땅을 쳤다. 전반 31분 마르티넬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패스를 보냈다. 이를 하베르츠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크게 벗어났다. 전반 35분 마르티넬리의 슈팅도 높이 떴다.

아스널이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전반 43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라이스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메리노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오랜 시간 비디오 판독(VAR) 검토 이후 득점은 인정됐다. 메리노의 아스널 데뷔골이다.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리버풀이 전반 막판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추가시간 아놀드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맥 앨리스터가 머리로 돌려놨지만, 라야가 잡아냈다. 전반은 아스널이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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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리버풀이 머리를 감싸쥐었다. 후반 6분 디아스가 좌측면에서 파티, 화이트를 모두 제치고 라인을 타고 질주했다. 그러나 마지막 동작 이전에 라야가 나와 잡아냈다.

아스널에 큰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4분, 한 차례 쓰러졌던 마갈량이스가 치료 이후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재차 쓰러졌다. 결국 후반 9분 야쿱 키비오르와 교체 아웃됐다. 아스널은 주전 센터백(윌리엄 살리바 지난 라운드 퇴장) 없이 남은 시간을 치르게 됐다.

리버풀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8분 로버트슨, 디아스, 맥 앨리스터가 빠지고 코디 각포, 도니믹 소보슬러이,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가 투입됐다. 리버풀이 오랜만에 기회를 잡았다. 후반 20분 흐라벤베르흐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쐈지만 크게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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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 또다시 부상자가 발생했다. 후반 30분 팀버가 스스로 쓰러지면서 결국 루이스 스켈리가 대신 투입됐다. 아스널이 시간을 보내면서도 기회를 만들어냈다. 후반 32분 좌측에서 공이 방출되면서 메리노가 잡고 패스했다. 이를 아크 정면에서 하베르츠가 마무리 슈팅을 가져갔지만 크게 벗어났다.

후반 내내 기회를 잡지 못했던 리버풀이 한 번의 기회를 살려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36분 아놀드의 한 번의 뒷공간 패스를 누녜스가 잡아낸 뒤 땅볼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살라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경기가 잠시 어수선해졌다. 후반 45분 문전 혼전에서 하베르츠가 코나테와의 경합 과정에서 공이 뒤로 흘렀다. 곧바로 돌아선 하베르츠가 골키퍼의 키를 넘겨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췄다. 쇄도하던 제수스가 밀어넣었지만, 주심이 직전에 반칙을 선언했다.

리버풀이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45분 존슨을 빼고 엔도 와타루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2-2로 마무리되면서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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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아스널(2) : 부카요 사카(전반 9분), 미켈 메리노(전반 43분)

리버풀(2) : 버질 판 다이크(전반 18분), 모하메드 살라(후반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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