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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다저스, 2승에도 오타니 부상에 '아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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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오타니 쇼헤이가 어깨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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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가 1·2차전 모두 뉴욕 양키스를 잡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저스의 간판 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어깨 부상을 입는 악재를 만났다.

다저스는 26일과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월드시리즈 1·2차전에서 양키스를 연달아 꺾었다. 1차전에서는 2대3으로 뒤진 연장 10회 말 프레디 프리먼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끝내기 만루 홈런을 쳐 다저스가 6대3으로 역전승했다. 이어 2차전에서는 홈런 3방을 앞세워 양키스를 4대2로 물리쳤다. 반면 다저스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부상자가 나왔다. 오타니가 7회 말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한 뒤 왼쪽 어깨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왼쪽 어깨 아탈구(부분 탈구)로 28일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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