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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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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잘 키웠다”…‘득녀’ 박수홍, ‘장동민 딸’ 지우 개그력에 부러움(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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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근 득녀 소식을 알린 박수홍이 장동민의 딸 지우의 개그력에 부러움을 드러낸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27일 방송되는 ‘슈돌’ 546회는 ‘우리 모두 사랑하지우!’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장동민, 딘딘, 박수홍, 김준호, 제이쓴이 함께한다. 이중 지우가 아빠 장동민과 강원도 원주 할머니 댁에서 자급자족 삼시세끼를 이어가는 한편, 박수홍이 지우의 비범한 매력에 푹 빠진다.

매일경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근 득녀 소식을 알린 박수홍이 장동민의 딸 지우의 개그력에 부러움을 드러낸다. 사진=KBS


이날 장동민은 평소 남다른 족발 사랑을 보인 딸 지우를 위해 직접 족발 요리에 도전한다. 지우는 장동민을 도우며 자신의 손보다 훨씬 큰 족발을 거리낌 없이 잡고, 발가락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닦는 용감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지우는 족발을 소중한 인형처럼 안고 “너 시원하지?”라며 교감을 시도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지우는 족발을 씻었던 물에 손을 씻기 시작해 시선을 강탈한다. 지우는 손 씻기에서 나아가 냅다 세수를 하며 뜻밖의 콜라겐 충전(?)으로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고. 야무진 손으로 터프하게 코까지 푸는 지우의 털털함에 스튜디오는 박장대소했다는 후문.

특히 최근 딸 전복이 득녀 소식을 알린 박수홍이 지우의 모습에 부러움을 드러낸다고 해 눈길을 끈다. 박수홍은 지우의 매력에 푹 빠져 “쟤 봐. 너무 귀여워”라며 감탄하는가 하면, “개그는 반복이 중요한데. 지우는 그걸 계속하네. 딸 너무 잘 키웠다”라며 27개월 나이에 벌써 ‘개그의 원리’를 깨우친 지우에게 놀라움을 표하며, 장동민의 교육법을 눈독 들인다는 전언. 또 김준호는 “우리나라 방송인 중에 족발물로 세수한 사람은 없을 거다”라며 27개월 지우의 과감한 선택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에 딸 가진 아빠 박수홍의 마음을 자극한 지우의 거침없는 매력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7일에는 밤 9시 15분에 방송되며, 11월 6일부터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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