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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더 높은 순위를 향해!…‘6G 무승’ 수원FC vs ‘2연패’ 서울, 승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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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필요한 두 팀의 맞대결이다. 무승 기간이 길어지는 수원FC와 연패에 빠진 FC서울이 격돌한다.

수원FC와 서울은 2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수원FC와 서울은 나란히 14승 8무 12패(승점 50)을 기록 중이다. 다득점에서 서울이 1골 더 앞서며 5위, 수원FC는 6위에 위치해 있다.

매일경제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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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주춤하고 있는 분위기다. 홈팀 수원FC는 8월 이후 승리가 없다. 최근 6경기 3무 3패다. 직전 포항스틸러스와의 2연전에서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패 흐름을 끊어냈지만 승점 3을 따내지 못하며 순위 반등에 실패했다.

원정팀 서울은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며 상승세를 맞아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지난달 전북현대 원정서 0-0으로 5연승 흐름이 멈췄고, 이어진 대전하나시티즌저에서 2-3으로 패하며 무패 기록이 끊겼다. 다시 반등을 꾀했지만 33라운드에서 광주FC에 1-3,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34라운드) 강원FC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수원FC와 서울 모두 승점 3이 절실하다. 1위 울산HD(승점 62)와 12점 차, 산술적으로 우승에 대한 희망은 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에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항전 진출권을 목표로 달려가야 한다.

현재 4위 포항스틸러스(승점 52)와는 2점 차, 이날 경기 승자는 포항을 제치고 우선 4위 자리까지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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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 데이 당시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은 “우리가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을 없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예상할 수 없을 것이라 본다”라며 “우리가 가장 부담이 없다. 다른 팀들은 우승하려면 수원FC를 넘어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기동 감독 또한 “서울이 이 자리(파이널A)에 올라서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저도 팀을 옮긴 첫 시즌이었다. 시작은 힘들었다. 팬들께서 자존심 상하는 일이 많았음에도 감독을 향한 끊임없는 지지와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셔서 올 수 있었다”라며 “1차 목표는 이뤘다. 파이널A에서 편한 가운데 최선을 다해 2차 목표도 이루겠다”라며 ACL(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에 대한 열망을 보이기도 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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