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6 (토)

[종합]백종원, 급식대가에 스카우트 제안 "주변에 연결해달라는 사람 多"('요리비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텐아시아

사진 = 유튜브 '백종원'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은 급식대가 이미영에게 백종원이 스카우트 제안을 했다.

25일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에는 "급식의 추억이... 오늘 내게도 생길 거 같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미영은 백종원에게 "초대해 주셔서 고맙다. 근데 저를 왜 부르셨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제일 (시청자들이) 궁금해한다"며 명쾌하게 답했다.
텐아시아

사진 = 유튜브 '백종원'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백종원은 "저희가 제작진하고 얘기해 보고, 제 주변에도 이번에 센세이션이 그거였잖아요. 떨어진 분에 죄송하지만 닭도리탕이 파인 다이닝을 꺾지 않았냐. 그때 굉장했고, 궁금한 사람 베스트 중에 한 분이다. 비하인드 스토리 비슷한 건데 참가에 의의를 두고 올라왔다고 하셔서. 다른 사람들은 파이팅이 넘쳤는데 급식대가님은 '내가 왜?' 이런 얼떨떨한 표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백종원은 "진짜 바쁘시죠?"라고 근황에 대해 질문했고, 이미영은 "너무 많이 불러주시고, 전화나 문자도 많이 온다"고 답했다. 그는 "15년 조금 넘게 급식실에서 일했다. 교직원까지 120명인데 조리사는 저 한 명, 조리 실무사 1명이 있었다. 매일 그렇게 하고 있었다. 8월에 은퇴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120명을 둘이서 (급식 준비를) 하냐"며 감탄했다.

백종원은 "농담이 아니라 제가 주변에 기업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알잖나 친구도 있고 후배도 있고"라며 "진지하게 나한테 부탁을 하는 게 급식대가님 어떻게 연결 안 되냐는 것이다. 기업 오너들은 직원들의 사기를 되게 신경 쓴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오셔서 컨설팅이나 상징적 반찬 하나라도 해주시면 (좋다)"고 급식대가에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텐아시아

사진 = 유튜브 '백종원'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내친김에 백종원은 "오늘 오신 김에 저하고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셔가지고. 소개 좀 해달라.계약서 가져와봐라. 우리가 매니지먼트 회사도 하니까. 잠깐 전화 좀 하고 와야겠다"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이미영의 유튜브 채널을 언급했고, 이미영은 "조회수 80만이 넘었다. 아들이 퇴직 기념으로 찍어보자고 한 거다. 아들이 영상 감독이다. 댓글도 좋은 말만 다 해주셔서. 너무 많이 관심을 가져주실지 몰랐다"고 얘기했다. 이에 백종원은 "사람들 많아지면 안 좋은 댓글 다는 사람들이 있다. 댓글 읽지 마라. 상처도 받고. 그만큼 흑백 셰프들 중에서도 궁금하다는 얘기다"며 조언했다.

흑백요리사할 때 어느 때가 가장 조마조마했냐는 질문에 이미영은 "블라인드 테스트였다"고 답했다. 백종원은 급식대가의 음식이었던 오골계 닭볶음탕을 극찬하기도 했다. 이미영은 "같이 붙은 셰프가 안타깝게도. 되게 죄송하더라고요"라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