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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성매매 의혹’ 최민환, 모든 활동 중단 “책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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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사진=DB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민환이 현재 출연 중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입장을 전했다. 관계자는 “최민환의 ‘슈돌’ 하차를 결정했으며, 기촬영분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

2017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18년 결혼했던 최민환, 율희는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세 아이의 양육은 최민환이 맡고 있다.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과의 이혼 전말에 대해 이야기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지만, 그 사건 이후로는 그 집에 있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술에 취한 남편이 가족 앞에서 신체를 만지는 등의 행동을 했다는 그는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는 사실을 1년 전 알게 됐고,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전 남편이 술을 마신 후 내 가슴 쪽에 돈을 꽂았다. 당시에 업소 문화를 몰랐던 나는 이후 퍼즐을 맞추듯 그 행동들을 이해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율희는 이 증거로 녹취록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에는 최민환이 한 남성에게 전화해 ‘나 몰래 나왔는데 OO 예약해 달라’ ‘OO에는 아가씨가 없다더라’ 등의 발언을 했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민환 관련 공식입장 드립니다.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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