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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변우석·카리나 왔지만…‘안전사고 우려’ 명품 포토월 행사, 결국 취소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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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 에스파 카리나 등이 참석한 서울 성수동에서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 포토월 행사가 안전사고 우려로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프라다(PRADA)’의 THE SOUND OF PRADA SEOUL 개최 기념 포토월이 진행됐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도중 취소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소미, 트와이스 사나, 에스파 카리나, 김태리, NCT127 재현,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변우석, 크러쉬, 자이언티, 샤이니 태민, 데이식스 원필, 혜리, 키스오브라이프(쥴리,나띠), 권은비, 효연, 제로베이스원(리키,매튜,규빈), DPR LIVE(홍다빈), 홍태준, 신현지, 앤더슨 팩(Anderson Paak), 사카구치 켄타로(Kentaro Sakaguchi), 메타윈(Metawin) 등이 참석했다.

매일경제

배우 변우석, 에스파 카리나 등이 참석한 서울 성수동에서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 포토월 행사가 안전사고 우려로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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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좁은 도로 가까이에서 포토월을 진행하려고 했던 해당 현장에는 행사에 참석한 스타들을 보기 위한 인파와 퇴근길 차량, 시민들이 뒤섞이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다수 벌어졌다.

행사 경호원, 경찰과 소방구조대원들이 나서 인파 통제에 힘 썼지만 인파를 피해 가던 차량 간의 접촉 사고도 발생하고, 인파로 막혀버린 도로를 빠져나가지 못한 시내 버스가 정차하는 등 아슬아슬한 순간이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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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 에스파 카리나 등이 참석한 서울 성수동에서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 포토월 행사가 안전사고 우려로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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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접한 성동구청 측은 행사 종료를 요청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5일 새벽 SNS에 “해당 행사에 대해 어제(24일) 오후 7시경부터 성동구 당직 책임자 및 담당 부서 책임자 등이 현장에서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상황을 주시해왔다”며 “인파 밀집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져 더 이상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주최 측에 자진 행사 종료를 요청드렸다.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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