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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중국 출신 OH 부진, 1점&효율-12.5% 실화냐? 오기상도 한숨 “공격 기대했는데, 스킬 떨어졌다” [MK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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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큼 하지 못했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24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현대캐피탈과 홈 개막전에서 0-3(21-25, 19-25, 19-25)으로 완패했다. 지난 19일 대한항공전 1-3 패배에 이어 개막 2연패.

OK저축은행은 마누엘 루코니가 11점(서브 2개)으로 분전했지만 그 외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없었다. 단 한 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이가 없었다. 박원빈의 7점이 최다였다. 송희채가 5점, 신호진과 김건우가 각 4점에 그쳤다.

매일경제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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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오기노 감독은 “끝난 건 어쩔 수 없다.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지만 득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오늘 세터진도 나빴던 건 아니다. 상대 블로커진이 완성되어 있는데, 득점을 올리지 못한 건 세터 잘못이 아니다. 우리 세터 선수들을 믿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중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장빙롱이 1점에 공격 성공률 12.50%에 그쳤다. 공격 효율은 마이너스였다. 1세트 중반 김건우와 교체된 이후 코트를 밟지 못했다.

오기노 감독은 “장빙롱은 스킬 면에서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공격에서 기대를 했는데 기대만큼 하지 못했다. 김건우가 나아 보였다”라고 말했다.

교체 출전하고 있는 국가대표 신호진에 대해서는 “신호진을 살리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다양한 포메이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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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은 오는 29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통해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안산=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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