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오토바이 사고에 '언산' 누나들 난리…병원비 안받은 염정아" 미담 공개('냉터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안은진과 덱스가 덱스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언니네 산지직송' 단체방이 뒤집힌 일화를 공개했다.

안은진은 24일 유튜브 일칠칠 채널에 공개된 '덱스의 냉터뷰:엄마 얘네 또 싸워 l EP.25 안은진 편'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 염정아 박준면 등과 함께 출연하면서 찐남매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던 안은진과 덱스의 만남이 관심을 모은 가운데 두 사람은 최근 벌어진 덱스의 오토바이 사고로 단체방이 뒤집혔다고 털어놨다.

덱스는 '언니네 산지직송'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촬영이 끝나고 나서 일상생활에서도 너무 서포트를 많이 나다보니까"라며 "(최근) 사고났을 때 난리가 났다"고 털어놨다.
안은진은 "진영이 사고 소식을 단체방에서 듣자마자 (염정아) 언니는 (남편) 원장님 병원 알아보고 나는 내가 다니던 삼성병원에서 응급실에 제가 아는 동생이 가도 되나요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덱스는 "당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어야 하는데 어디 가서 뭐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생각나는 게 누나들밖에 없었다"라면서 "연락을 했더니 엄청난 피드백과 난리가 났다"고 회상했다. 안은진이 맞장구를 치자 덱스는 "너무 고마우면서도 말하지 말걸. 난리가 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언니네 산지직송' 누님들이 덱스를 위해 진료 계획과 계획이 틀어졌을 때 계획까지 들어간 스케줄을 작성했을 정도였다고.

이 가운데 덱스는 "정아누님 미담을 풀어보겠다"며 "(염정아의 남편이 원장으로 있는) 원장님 병원에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싹 훑었는데 병원비를 한 푼도 안 받으셨다. 나는 내겠다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사진 찍고 사인 해드렸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덱스는 이어 "당시 병원복 바지를 빌려입었는데 너무 편해서 한 세트를 받았다"며 "'언산' 촬영도 가져갔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덱스는 지난 9월 모터사이클 주행을 연습하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며 당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당시 덱스는 "처음으로 겪어보는 오토바이 사고였다. 만회하기 위해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로 액셀을 당기니까 갑자기 오토바이가 털리는 느낌이 들면서 나랑 오토바이가 분리가 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한 번쯤은 경험했었어야 되는 일이라고 감독님께서 다독여 주셨다. 오히려 너무 감사하면서 죄송하고, 어쨌든 오늘 났던 사고를 절대 잊지는 말자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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