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 7타로 단독 선두
이예원, 2타차 3위 추격
임진영이 24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88CC에서 열린 '덕신EPC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KLPGA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무명 신예 임진영(21)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수도권 대회에서 깜짝 선두에 올랐다.
임진영은 24일 경기 용인의 88CC 서코스(파72·6694야드)에서 막을 올린 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우승 상금 1억8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등으로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임진영은 4언더파의 김소이를 1타차로 제치고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03년생인 임진영은 2022년 데뷔해 지난해까지 주로 2부인 드림 투어에서 뛰었다. 정규 투어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올해 톱10에 3차례 진입했다. 작년 드림 투어에서는 우승 1회를 차지했다.
이날 기록한 67타는 8월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66타 이후 개인 최소타다.
여전히 향방을 예측하기 힘든 개인 타이틀 경쟁자들은 두루 좋은 성적을 냈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위치해 가장 좋았다. 선두와 2타차여서 역전 가능성이 높다.
윤이나와 박현경은 1언더파 공동 15위를 달렸고 박지영과 김수지는 나란히 이븐파로 공동 27위에 포진했다.
이들은 선두권과 격차가 크지 않아 적응이 끝날 2라운드 이후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