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호-박재용-유제호 선발' ACL2 3연승 노리는 전북, 슬랑오르전 선발 공개[오!쎈 프탈링자야]

[사진] 전북현대 제공

[OSEN=프탈링자야(말레이시아), 노진주 기자] 전북현대의 슬랑오르(말레이시아)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전북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 프탈링자야 MBPJ 스타디움에서 슬랑오르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2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펼친다.

전북은 슬랑오르,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다이나믹 허브 세부FC(필리핀)와 H조에서 경쟁하고 있다.

K리그1과 ACL2를 병행하고 있는 전북은 1차전 세부FC 6-0 대승, 2차전 무앙통 4-1 승리의 기운을 3차전에서도 이어가고자 한다.

2연승의 전북은 승점 6으로 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슬랑오르(1승 1무, 승점 4)는 2위에 자리하고 있다. 3위는 무앙통(1무 1패, 승점 1), 4위는 세부FC(2패, 승점 0)다.

이날 전북은 유제호, 권창훈, 진태호, 박채준, 김하준, 최철순, 정우재, 박재용, 구자룡, 이수빈, 김정훈(골키퍼)을 먼저 내보낸다.

벤치 멤버는 이재익, 장남웅, 박준범, 진시우, 황재윤, 서정혁, 한석진, 박시화로 구성돼 있다.

[사진] 진태호 / 전북현대

한편 아시아 클럽대항전은 이번 시즌부터 기존 챔피언스리그(ACL)가 두 개의 대회로 나뉜다. 최상위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2부 리그 격에 해당하는 ACL2로 구성된다.

2023시즌 K리그1에서 4위를 차지한 전북은 ACL2에 참가하고 있다. 32개 팀이 출전하는 ACL2는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총 6경기)으로 조별리그를 진행한 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구조다.

만약 전북이 슬랑오르 원정에서 승리해 3연승을 기록한다면, 16강행 8부 능선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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