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무득점 후 필승조 무너져 1-5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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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삼성 박진만 감독이 선수단과 도열하고 있다. 2024.10.2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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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장원 기자 = 이틀 만에 재개된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6회초 찬스를 놓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삼성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KS 1차전에서 1-5로 역전패했다.
삼성은 1-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단 1점도 뽑지 못하면서 달아나는 데 실패했고, 결국 필승조가 무너지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경기 후 박 감독은 "6회초 상황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해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다. 한국시리즈라는 큰 무대의 원정에서 경기 후반 역전 당하면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는 게 쉽지 않았다"고 총평했다.
2차전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에 바로 열린다. 분위기를 수습하는 게 중요하다.
박 감독은 "짧은 시간이지만 잘 추슬러서 2차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반격을 다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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