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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손흥민 후계자를 밖에서 찾을 필요가 없어 보인다.
최근 토트넘은 여러 윙어들과 연결되고 있다. 릴의 하콘 아르나르 하랄드손, 에스파뇰의 하비 푸아도 등이 토트넘과 연결됐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레알 바야돌리드의 스페인 윙어 라울 모로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을 비롯해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도르트문트의 윙어 제이미 바이노-기튼슨는 아스널,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 노팅엄 포레스트의 타깃이다"라고 했다.
프리미어리그에도 토트넘이 노리는 자원이 있다. 앙투완 세메뇨다. 세메뇨는 본머스에서 뛰는 윙어로 돌파력이 장점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과 19일 인터뷰에서 "난 아스널 팬이다. 아스널을 상대하는 건 특별한 마음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토트넘은 많은 윙어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여전히 손흥민과 재계약을 원하는데 대체자를 구하는 듯한 모습은 아쉬움을 준다.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인터뷰에서 "슬프게도 나는 32살이다. 지나가는 모든 경기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모든 경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싶다. 매 경기 내 커리어의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재계약 소식은 없다. 토트넘 팬들에게 많은 의미로 다가온 인터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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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시즌이 끝나면 33살이 된다. 이제 젊지 않으니 미래를 논의해야 한다. 왕좌에 있는 손흥민을 이어갈 사람은 누구일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3골을 넣었다. 10년 동안 활약으로 전설로 불리나 손흥민은 영원할 수 없다. 연장 옵션이 발동되면 2026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이제 손흥민 후계자를 알아봐야 한다. 토트넘 내에도 손흥민을 대체할 윙어가 있다"고 했다.
양민혁이 언급됐다. 양민혁은 2006년 4월 16일생이다. 2006년생인데 강원FC에서 뛰며 센세이션 활약을 펼쳤다. 최근 인천 유나이티드전 득점으로 이날 18세 5개월 29일의 나이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냈다. K리그 역사상 최연소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정조국이 가지고 있었다. 지난 2003년 8월 19세 3개월 20일의 나이로 리그 10호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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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토트넘 영입을 확정했다. 이영표,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에서 뛰는 3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토트넘이 400만 유로(약 60억 원)에 영입을 했다. 2025년 1월 합류하는 양민혁을 두고 벌써 기대감이 높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양민혁은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400만 유로 영입을 한 건 매우 저렴하게 데려온 것이다. 토트넘과 6년 계약을 맺었고 K리그 경기를 치르다가 후반기에 합류할 것이다. 양민혁은 이적료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할 거란 잠재력이 있으며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를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퍼스 웹'은 "양민혁은 여름에 토트넘 선수가 됐고 2025년 1월에 포스테코글루호에 합류한다. 18살양민혁은 국가대표에도 소집이 됐고 K리그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과 2030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강원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좌측 윙어로 주로 뛰며 민첩하고 지능이 높아 수비를 쉽게 제칠 수 있다. 손흥민과 같이 뛰며 노련함을 배우고 경험을 얻을 것이다. 손흥민은 양민혁의 멘토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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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과 함께 윌슨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가 언급됐다. 오도베르와 무어는 올 시즌부터 토트넘 1군에서 활약 중인데 아직 확실한 인상을 못 남겼다. 양민혁이 내년 1월에 합류한다고 해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 손흥민의 뒤를 양민혁이 잇는다면 한국 축구에 최고의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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