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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오늘의 야구] 감독으로 돌아온 '호부지' 이호준, NC의 새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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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NC다이노스(2017년)]

"5년 전에 여기 왔을 때 꼭 하고 싶은게 있었는데

그래도 저는 정말 다 이룬 것 같습니다.

너무 행복한 사람이고

오늘 또 이 자리도 '감히 어느 누가 이렇게 멋지게

은퇴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제2의 인생에 여러분들의 이 뜨거운 함성을

가슴에 꼭 묻고 더 멋진 이호준이 되겠습니다."

'호버지' 이호준이 감독이 되어

NC로 돌아옵니다.

2017년, NC의 역대 '첫 번째 은퇴식'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린 이호준.

해태와 SK를 거쳐 2013년 당시

신생팀이었던 NC로 이적해 다섯 시즌을 활약했는데요.

팀의 리더로서 젊은 선수들과 소통하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었습니다.

꾸준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24년간 선수로 뛰며

'인생은 이호준처럼'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 연수를 거쳐

2019년부터 친정팀 타격 코치를 맡아

2020년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함께 하기도 했는데요.

2022시즌부터는 LG로 자리를 옮겨 타격 코치를,

지난 5월부터는 수석코치를 맡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NC로 돌아와

역대 4번째 감독을 맡게 됐습니다.

이호준 신임 감독은 '스피드 있고 공격적인 야구를 통해

가슴 뛰는 야구를 보여 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24일부터 팀에 합류해

마무리 훈련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이호준 감독과 함께

내년 시즌 NC의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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