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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사실상 최저 평점' 설영우 울린 미나미노...2골 1도움+MOM 선정 "즈베즈다 계속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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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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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미나미노 타쿠미가 설영우를 울렸다.

AS모나코는 23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모나코에 위치한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1-5로 패배했다. 모나코는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즈베즈다는 벤피카, 인터밀란, 모나코에 연이어 패하면서 3연패를 당한 상태다.

경기 주인공은 미나미노였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 실패를 했지만 모나코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30경기에 나서 9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에도 7경기 1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즈베즈다전에서도 활약이 빛났다.

미나미노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7분 실점을 허용했는데 브릴 엠볼로 추가골로 다시 앞서갔다. 윌프레드 싱고 득점으로 3-1이 됐고 후반 25분 미나미노가 골을 기록하면서 4-1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마흐네스 아크릴우체 득점에 도움을 올렸다. '2골 1도움' 미나미노는 UEFA 선정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8.9점을 줬다. 최고 평점이었다. 미나미노는 멀티골(유효슈팅 2회)과 더불어 키패스 2회, 롱패스 성공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2회, 피파울 1회, 공중볼 경합 승리 1회, 클리어링 1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했다. UEFA는 미나미노를 두고 "미나미노는 중요한 첫 골을 포함해 두 골을 기록했고 상대 수비에 위협을 줬고 영리한 패스를 계속 시도해 기회를 창출했다"고 평했다.

미나미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골을 넣은 순간 오프사이드라고 생각을 했다. 뒤를 돌아보니 모든 선수들이 멈춰 있었는데 그냥 계속 했다"고 골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미나미노를 상대한 설영우는 좋지 못한 평점을 받았다. 설영우는 스토퍼와 풀백을 오가며 뛰었는데 미나미노를 앞세운 모나코 공격을 막는데 애를 먹었다. 설영우는 터치 32회, 패스 성공률 80%, 롱패스 성공 2회(시도 3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했지만 '소파 스코어'는 평점 6점을 줬다. 즈베즈다 선발진 중 최저 평점 2위였다. 세르비아 리그에선 맹활약 중이나 UCL에선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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