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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한영 "남편 박군, 결혼 후 1년간 생활비 한 푼도 안 줘"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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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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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영이 남편 박군에 대해 "결혼 후 1년간 생활비를 한 푼도 안 줬다"고 폭로했다.

지난 22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결혼 3년 차인 한영, 박군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영은 "최근 남편이 사고 싶은 것 사라면서 신용카드를 줬다"며 "근데 사실 결혼 후 1년간 (남편이) 생활비를 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영은 "결혼 초기에는 서로 돈 개념을 잘 몰랐던 것 같다"며 "1년쯤 지난 뒤 남편이 생활비를 줬는데 어느 순간 또 안 주기 시작해 (돈이) 밀렸다"고 했다.

신혼 때 생활비를 보태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박군은 "수입이 하나도 없어서 그랬다"며 "결혼 전에는 회사 숙소에서 군용 침낭과 군장만 놓고 살았다"고 회상했다.

한영은 "남편 혼수가 군장과 장난감 총이었다"고 공감하면서 박군의 건강을 염려했다. 한영은 "남편이 8세 연하인데 군 생활을 15년 동안이나 해서 건강이 안 좋다"며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 수준"이라고 했다.

특전부사관 출신 박군은 고된 훈련 때문에 몸 성한 곳이 없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사실 아내 기운이 엄청나다"며 한영과 비교하면 누구든 에너지가 모자랄 것이라고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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