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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한영, 사기결혼당했다?…"♥박군 상남자 매력 사라져"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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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벗고 돌싱포맨' 22일 방송

뉴스1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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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한영이 사기 결혼을 주장(?)해 웃음을 줬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박군, 한영 부부가 출연한 가운데 이상민으로부터 "한영 씨는 속아서 결혼했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한영이 입을 열었다. "남편이 순박하고 착한 것에 속았다는 게 아니다. 제가 결혼 전 남편에게 '심쿵'했던 포인트가 있다. '강철부대' 방송을 봤는데, 너무 멋지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전까지는 '야'라고 불렀다. 그냥 후배이고 그랬는데, '강철부대'에서 리더십 있고, 책임감 있는 모습에 반했다"라며 "결혼해서도 이 사람이 (상남자 같은) 그 모습 그대로일 줄 알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영이 "실제로 같이 살면 더 장난기 있고, 뭔가 흐트러진 모습이 있다"라며 솔직하게 말하자, 이를 듣던 탁재훈이 "한영 씨는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을 생각한 거 아니냐?"라고 농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뉴스1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이상민이 "한영 씨가 또 속았다. 남편이 8살이나 어린데,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라며 질문을 이어갔다.

한영은 "남편이 군 생활을 오래 했다. 15년 가까이 했는데, 특전사니까 천리행군을 많이 하고, 낙하도 수백 번 하고 그랬다"라면서 "몸이 성한 데가 하나도 없다. 귀도 잘 안 들린다, 총을 그냥 쏴서"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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