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3 (수)

'돌싱포맨' '한영♥'박군 "스킨십 줄어 고민..침대 따로 쓴다" 불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SBS '돌싱포맨' 캡처



2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조갑경X홍서범, 한영X박군 부부가 출연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옥탑방에 살던 박군이 한영과 결혼한 후 강남에 자가를 마련해 입성했다. 한영은 "정확히 반반했다"고 했고, 박군은 "저는 전액 다 빌렸다"며 기죽은 듯 말했다.

조갑경과 31년 차 부부로 살고 있는 홍서범은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에서 5년이다"라며 "(나는) 어쩔 수 없이 사는 것"이라고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조갑경은 황당한 듯 홍서범을 노려봤다. 홍서범은 결혼 2년 5개월 됐다는 한영, 박군 부부에게 "너네는 어떠냐"고 질문했다.

박군은 신혼 3년 차이지만 스킨십이 줄어 불만이라고 토로했다. 박군은 "안고 있고 싶은데 한영씨가 그럴 때마다 밀어낸다"고 불만을 밝혔다. 이에 한영은 "장난스럽게 다가오니까 장난인 줄 알고 밀어내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군이 "심지어 침대를 하나 더 샀다"고 폭로하자 한영은 "따로 자는 게 아니다. 침대 2개를 나란히 놓은 것"이라며 "제가 하는 일이 새벽 3시에 일어나기도 하고 새벽 3시에 자기도 해서 옆에서 누가 건드리면 예민해진다"고 해명했다.

홍서범은 박군에게 "너한테 싫증났다. 벌써"라며 겁을 줘 웃음을 안겼다.

조갑경은 홍서범에게 속아 결혼했다며 "연상이랑 결혼하면 공주님처럼 살 수 있을 거라곳 ㅐㅇ각하잖냐"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한영은 "남편이 강철부대 나왔잖냐. 저는 그 모습 보고 너무 멋있어서 반했던 것"이라며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는 장난기도 많고 아이같다"고 폭로했다.

한영은 "박군이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다. 귀도 잘 안 들린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군은 한영에 대해 "기운 자체가 다르다. 호랑이 기운이다"라고 설명했다.

헤럴드경제

SBS '돌싱포맨' 캡처



이상민은 "홍서범과 박군에게는 공통된 DNA가 있다"며 '빈대 DNA'를 언급했다. 남자들보다 상대적으로 여자들이 수입이 좋았던 것.

통장을 합치고 싶어하는 박군과 달리 한영은 "합치고 싶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홍서범이 조갑경에 대해 "잔소리 너무 한다. 자꾸 가르치려고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김준호가 "지민이도 가르치는 스타일인데"라고 중얼거리자 홍서범은 "가르치는 여자랑 만나지마"라고 조언해 웃음을 선사했다.

처음엔 서로 그다지 큰 호감이 없었다는 홍서범과 조갑경은 점점 친해지며 정이 들었다고. 짜장면을 먹다가 키스를 하게 됐다고 밝히자 탁재훈이 조갑경에게 "싫다더니 왜 했냐"고 물었다. 조갑경은 "술 마셨다. 술이 웬수지"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홍서범은 "결혼 전에 영화를 찍었다. 하유미씨랑 베드신이 있었다. 내 대사가 '이제부터 내가 너를 연주해주겠어' 이러면 하유미씨가 '이왕이면 로큰롤로 해주세요' 이런 거였다"며 "그땐 이쪽에다 연주할 때"라며 조갑경을 가리켜 웃음을 선사했다. 조갑경은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남자의 3대 자존심으로 돈, 건강 등을 언급했다. 이에 홍서범은 전립선왕에 발기부전 홍보대사였다며 건강 부심을 부렸다.

홍서범은 "아내에게 잘해주지 마라. 불타지 마라" 등 황당한 조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