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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나는 솔로’ 남규홍 PD, 결국 국감 불출석...“새 프로 론칭 위해 출장 중”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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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남규홍 PD가 해외 출장의 이유로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2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남규홍 PD는 지난 20일 사유서를 통해 “올해 안에 새로운 정규 프로그램 론칭을 준비 중”이라며 “다음 달 촬영 준비를 위해 유럽에 머물며 촬영 장소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규홍 PD가 밝힌 해외 출장 일정은 16일부터 27일까지다.

매일경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남규홍 PD가 해외 출장의 이유로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문체부는 ‘예술인 복지법’과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을 신고한 사건과 관련해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함께 시정 권고를 조치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촌장엔터테인먼트가 프리랜서 작가들과 문화예술용역 서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예술인 복지법’ 제4조의 4(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를 위반했다고 보고 15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앞서 남규홍 PD는 표준계약서 저작권 관련 내용 수정, 자신과 딸의 이름을 작가진에 올린 점 등과 관련해 논란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15일에 한국방송작가협회는 남규홍 프로듀서의 ‘나는 솔로’ 작가 등재 문제에 대해 관련 사과와 해결 및 방송사 측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0일에 전체 회의를 열고 ‘나는 솔로’ 연출자이자 촌장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남규홍 프로듀서를 여야 이견 없이 24일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 문화체육부 종합검사에서 방송 작가들의 ‘저작권 침해’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를 증인으로 채택한 강유정 의원은 남 PD는 국회 행정실에서 증인 출석 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연락했지만, 모든 연락을 받지 않았으며, 통신사 협조를 얻어 주소지로 찾아갔지만 그 주소지마저 남 PD의 주소지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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