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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박건호 음악회'에 설운도·전영록 출연…'모나리자' 작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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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원주시 치악체육관서 개최

연합뉴스

작사가 故 박건호
[박건호 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가수 조용필의 '모나리자', 나미의 '빙글빙글' 등을 작사한 고(故) 박건호를 기리는 음악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박건호 기념사업회는 다음 달 29일 강원도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제1회 박건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인이자 작사가인 박건호는 1972년 박인희의 노래 '모닥불'을 통해 작사가로 데뷔했다.

이후 이용의 '잊혀진 계절',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 등 숱한 히트곡과 함께 노래 3천여곡을 작사했고 2007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 설운도, 전영록, 나태주, 안성훈, 김수희 등이 출연한다.

원주 시민은 무료로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으며, 최종 출연진 명단은 다음 달 10일까지 발표한다.

박건호 기념사업회는 "'불멸의 작사가' 박건호가 남긴 발자취는 여전히 한국 가요계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는 그의 유산을 기리는 귀중한 시간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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