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2 (화)

'100%의 자신감' 내보인 이강인! PSG 대표로 기자회견 "가짜 9번, 상당히 만족스럽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PSG 이강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에서 굵직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이강인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대표 선수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강인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앞두고 인터뷰에 참석했다.

현재 PSG는 UCL에서 1승1패(승점 3)로 공동 18위에 올랐으며 에인트호번은 1무1패(승점 1)로 24위다.

MHN스포츠

PSG 이강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HN스포츠

PSG 이강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강인은 현재까지 프랑스 리그1에서 4골을 기록, 지난 시즌 기록(3골)을 벌써 경신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공격수로서 항상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싶다"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팀 승리를 돕는 것이다. 올 시즌 출발은 좋았다. 득점도 해냈고 팀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강인은 올 시즌 새롭게 '펄스 나인', 즉 '가짜 9번' 역할을 부여받았다. 팀 센터포워드에게 주는 백넘버인 9번에 빗대어 중앙 공격수 위치에 있지만 해당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 가짜 공격수를 일컫는다.

이강인은 지난 달 28일 리그1 스타드 렌전과 10월 2일 UCL 아스널전에서 가짜 9번 역할로 활약한 바 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두고 "정말 다재다능하다"며 펄스 나인 역할에 대해 호평한 바 있다.

MHN스포츠

PSG 이강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강인 역시 이 역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 역할(펄스 나인)을 맡을 때 감독님이 더 많은 움직임을 요구한다.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공간을 만들어내면 그 공간을 통해 더 많은 기회와 골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포지션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어떤 포지션에서라도 뛰고싶다. 팀과 동료들을 위해 항상 100%를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PSG는 23일 오전에 에인트호번과의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앞두고있다. 앞서 열린 2차전 아스널전에서는 0-2로 패한 상황이다.

MHN스포츠

PSG 이강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승점 3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이강인은 "PSG 이적 후 항상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에인트호번전 역시 팀에 매우 중요한 경기다.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싶다. 팬들도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줄거라 믿는다. 완벽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아울러 "어릴때부터 힘과 스피드가 좋은 타입은 아니라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야했다"며 "기술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한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주목포인트는 이강인의 선발 여부다. 경기력에 물이 부쩍 오른 이강인은 최근 교체와 선발을 오가고 있다. 20일 리그1 스트라스부르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13분 교체투입되어 리그 4호골을 만들어냈다.

한편 PSG와 에인트호번의 대결은 23일 오전 4시에 펼쳐진다.

사진= 이강인 SNS, 연합뉴스

<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