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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주장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맨유와 재계약을 맺었다. 3년 재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있었다.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에 입단한 페르난데스는 그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쳐왔고, 앞으로도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그런데 재계약을 체결한 페르난데스가 맨유를 떠날 준비 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ESPN'을 인용하여 "페르난데스는 가장 최근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는 맨유의 거듭된 실패에 지쳐있었고, 에릭 텐 하흐 감독 지도 아래 막대한 돈을 쓰고도 프리미어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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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가 맨유에 합류한 이후 아직도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없다. 페르난데스 이적 후 3시즌 동안 무관이었고,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야 두 번의 우승이 있었다.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023-24시즌 FA컵 우승을 달성했다.
페르난데스는 개인 기량만큼은 맨유에서 최고다. 맨유보다 더 우승을 많이 할 수 있는 팀에서 뛸 능력이 충분하다. 뛰어난 개인 기량에도 우승을 하지 못하니 회의감이 느껴졌던 것일까.
맨유를 떠나려고 했던 페르난데스는 재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맨유가 최고 대우를 해주었기 때문이었다. 매체는 이어서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결국 맨유에 남기로 결심했다. 그 이유는 맨유가 당황하여 그에게 엄청난 새 계약을 제안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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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체결한 새 계약으로 맨유 최고 주급자 반열에 올랐다. 주급 체계 전문 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주급 35만 파운드(6억 3,000만)를 받는 카세미루가 1위고, 2위가 30만 파운드(5억 4,000만)를 받는 페르난데스와 마커스 래쉬포드다. 기존 주급에서 몇 배는 상승한 주급에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가 맨유를 떠났더라면 맨유 팬들은 암울했을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가 이번 시즌 다소 부진하고 있긴 하지만, 그동안 보여주었던 퍼포먼스는 '맨유 본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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