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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양궁 김우진 "매우 기뻐, 내년에 더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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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3관왕' 양궁 김우진 선수가 시즌 왕중왕 대회 격인 월드컵 파이널에서 우승했습니다.

김우진은 멕시코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개인전 결승에서 국가대표 동료 이우석을 7대 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딴 김우진은 랭킹 포인트 80점을 추가하며 미국의 엘리슨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도 등극했습니다.

이우석은 파리올림픽 4강전에 이어 또 김우진에 막히면서, 지난해와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우진 선수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김우진 / 양궁 국가대표·세계 1위 :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요. 다섯 번이 아니라 연속해서 더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선수기 때문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한 것 같아요. 재밌었습니다. 내년에 더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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