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사옥 전경 / 사진제공= SGI서울보증 |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이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1일 서울보증보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8월 13일 거래소에 상장예심을 청구한 지 두 달 여 만에 통과를 받게 됐다.
이로써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8월 기관 수요예측에서 실패해 같은해 10월 상장 철회를 하고, 이번에 두 번째로 상장에 도전한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2월 설립된 국내 유일의 전업 보증보험사다.
최대주주는 예금보험공사로, 93.8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예보는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은 2조5838억원, 영업이익은 5191억원을 시현했다.
내년 초 상장을 목표 삼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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