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보겸.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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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주 국내에서 열린 KLPGA와 LPGA 동시간 대 생중계에서 KLPGA가 시청률 우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생중계한 KLPGA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 평균시청률이 0.349%(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0.220%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간의 KLPGA와 LPGA 국내 동시 개최 대회 시청률에선 근소한 차이로 LPGA가 앞섰다. 하지만 올해 처음으로 KLPGA가 LPGA 시청률을 뛰어 넘었다. 박보겸이 막판 버디쇼로 역전우승을 거둔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 최종라운드는 평균시청률 0.508%로 LPGA 최종라운드 0.287% 대비 1.7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2024 KLPGA 투어 평균시청률은 0.428%로 LPGA 투어 0.128% 대비 3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KLPGA 투어 시청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반면 LPGA 투어는 8% 하락했다.
KLPGA 주관방송사 SBS골프의 김동호 제작팀장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매 대회 우승을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며 “투어 발전을 위한 KLPGA의 끊임없는 노력과 골프 중계 방송의 혁신을 위한 방송사의 투자와 제작진의 열정이 이룬 결실”이라고 말했다.
2024 KLPGA 투어는 이번주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 24일 목요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88CC에서 열린다. SBS골프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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