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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새 얼굴' 넘치는 새 시즌 여자프로농구...이적생+아시아쿼터 활약 여부가 우승 판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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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개막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벌써부터 새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21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농구 팬들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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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여자프로농구에는 변화의 바람이 크게 불었다. '베테랑' 박혜진과 김소니아가 3시즌 만에 부산 BNK썸에서 재회했다. 부천 하나은행 마스코트 격이었던 신지현은 비시즌에만 두 차례 유니폼을 바꿔입으면서 인천 신한은행 품에 안겼다.

BNK를 대표하던 진안은 올 시즌부터 붉은색이 아닌 초록색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는데 기여했던 나윤정도 청주 KB스타즈로 팀을 옮기고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이 같이 많은 선수들이 소속팀을 옮기면서 각 팀 감독들도 이를 우승을 향한 관건 중 하나로 꼽았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비시즌에 선수단이 대폭 변화했는데 그래서 내가 다른 팀에 온 것 같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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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부터 새로 도입된 아시아쿼터도 주요 포인트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타니무라 리카를 지명한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우리 팀은 부득이하게 1명만 뽑게 됐다. 리카가 빠질 때 국내 선수들로 채워야 한다"며 "새로운 선수들을 유심히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BNK 박정은 감독도 "아시아쿼터로 지명된 이이지마 사키가 팀에 합류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훌륭한 선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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