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거래소, 서울보증보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 승인

서울경제 박정현 기자
원문보기

거래소, 서울보증보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 승인

속보
경찰,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73명 전원 구속영장 신청
올 8월 청구 이후 2개월 만


한국거래소가 서울보증보험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올 8월 서울보증보험이 예심을 청구한 지 두 달 만에 승인을 받으며 내년 초 공모 절차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보증보험은 1998년 외환위기로 파산 위기에 몰린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이 합병해 출범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2조 5838억 원, 영업이익 5191억 원을 기록했다.

서울보증이 상장 도전에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까지 진행했지만 흥행 실패로 같은 해 10월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이후 약 10개월 만인 올 8월 다시 예심을 청구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006800)삼성증권(016360)이 맡았다.

정부는 서울보증으로부터 회수하지 못한 공적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서울보증에 총 10조 2500억 원의 공적 자금을 투입했으며 이후 약 5조 원을 회수했다. 이에 기업공개(IPO)를 통해 나머지 자금을 회수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93.85%에 달하는 예보 지분을 코스피에 상장해 10% 이상 매각하고, 이후 지분 매각(최대 33.85%), 경영권 지분 매각(50%+1주) 등의 단계를 거쳐 자금을 회수한다는 구상이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