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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임창정, 11월 신곡 발표...공백 후 본업 가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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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임창정. 사진ㅣ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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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이 다음달 신곡을 발표하고 본업인 가수로 복귀한다. 주가조작 연루 논란 관련 사건을 겪고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1년 7개월 만의 복귀다.

2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임창정은 11월 1일 신곡을 발매한다. 연말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 곡으로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려준다.

임창정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3월 발매된 리메이크 음원 ‘그대라는 사치’ 이후 약 1년 7개월 만으로, 그의 주 장르인 발라드 곡이다. ‘날 닮은 너’, ‘기다리는 이유’, ‘소주 한 잔’, ‘슬픈 혼잣말’ 등 이별과 슬픈 사랑 이야기의 대표 주자인 임창정은 신곡에서도 특유의 애절한 감성을 녹여낼 예정이다.

임창정은 정규앨범을 17집까지 낸 음악에 진심인 가수다. 앨범마다 10~15곡 이상을 부르며 그만의 목소리로 대중의 귀를 매료시켜왔다. 그가 오랜 시간 발라드 가수로서 사랑받아온 이유다. 특히 내년이면 가수 데뷔 30년 차가 되는 임창정은 이번 앨범으로 녹슬지 않은 보컬 실력을 증명할 전망이다.

임창정은 선공개곡 이후 다른 수록곡 작업을 마무리하는대로 정규앨범 발매일을 확정할 계획이다.

임창정은 지난해 주가조작 세력에 거액을 투자하는 등 시세조종에 가담한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나 검찰은 조사 결과 임창정이 알고 가담했다고 보기 어렵고, 투자수익금이나 투자유치 대가를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지난 5월말 임창정을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

이후 임창정은 자신의 SNS에 “저의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인하여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사죄드린다”며 “여러분들께서 베풀어주신 사랑 덕분에 임창정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지 30여년이 넘었다. 제 어리석음과 미숙함으로 그 귀한 이름에 먹칠을 해 많은 분께 상처를 주게 되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이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제작자가 되어가는 일련의 과정에서 아티스트 임창정과 사업가 임창정이 뒤섞이게 됐다. 그 혼란스러운 위치에서의 제 선택과 결정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미처 깨닫지 못했다”며 “아티스트로서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며 많은 분께 아쉬움을 남겨드려야 했던 지난날이 정말 속상하고 죄송스럽다. 이 모든 일들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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