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결국 재판대 선다…"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Dispatch=김다은기자] 방송인 유영재(60)가 전처인 배우 선우은숙(64)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선우은숙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21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이 지난 18일 유영재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유영재의 혐의를 인정한 것. 그는 선우은숙 친언니에 대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혐의를 받는다.

변호사는 "피해자 및 피해자의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 비방글 등은 엄정 법적 조치할 계획이다"고 경고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법적 부부가 됐다. 만난 지 8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 4월, 돌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사유가 화제를 모았다. 유영재가 결혼 전까지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던 것. 또 선우은숙과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졌다. 이에 선우은숙은 유영재를 분당경찰서에 고소, 혼인 취소소송까지 제기했다.

유영재는 경찰 조사와 검찰 단계에서도 혐의를 일체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강제추행 의혹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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