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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로버트 할리, 아내와 이혼 결심 후 충격 고백…아들마저 “그게 정말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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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명현숙 부부가 가상 이혼 결심에 가족과 지인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들었다.

MB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일명 ‘한이결’에서 로버트 할리와 아내 명현숙이 가상 이혼을 결심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는 두 사람이 결혼 37년 만에 이혼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져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명현숙은 가상 이혼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고, 함께 기차를 타러 가면서 변호사의 조언을 언급했다. 변호사는 “숙려기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보라”고 제안했지만, 로버트 할리는 “함께 있어도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 않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명현숙은 “다른 시도를 해보길 바랐다”며 여전히 혼란스러운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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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회차에서 감동을 준 순간은 로버트 할리가 아들 재선과 통화하며 이혼 사실을 알리는 장면이었다. 아들 재선은 “그동안 위기를 잘 넘겼으니, 이번에도 대화를 통해 해결해보라”고 조언했다. 며느리 역시 “어머님이 가장 힘들 때 아버님 곁에 계시지 않았냐”며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해 울림을 전했다. 로버트 할리는 아들의 진심 어린 말에 다시 한번 이혼 결정을 고민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선우용여가 등장하며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이혼 소식을 들은 선우용여는 “아내가 가정을 지키고 싶어 한다면, 남편이 더 잘해줘야 한다”며 깊이 있는 조언을 건넸다. “누구나 이혼을 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녀의 말은 로버트 할리에게 큰 울림을 주며, 이혼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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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가족과 지인들의 따뜻한 조언이 이어진 가운데,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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