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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중국, 3차 예선 최하위 굴욕...경질설 활활→"亞컵 때는 1골도 못 넣었잖아" 감독의 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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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경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중국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16강에 진출하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중국은 카타르, 타지키스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대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카타르와 중국이 1위를 다툴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중국은 최악의 모습을 남겼다. 중국은 2무 1패를 기록하며 단 1경기도 이기지 못했고 승점 2점으로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결국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중국 대표팀을 떠났고 후임으로 이반코비치 감독이 왔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반코비치 감독도 중국 대표팀을 바꿔 놓지 못했다. 중국은 계속해서 최악의 경기력이 이어졌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도 겨우 통과했다. 중국은 태국과 승점이 같았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며 3차 예선에 진출했다.

3차 예선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중국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에 연달아 패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다. 다행히 인도네시아를 잡아내며 3차 예선 첫 승리를 신고했다. 1승을 거뒀지만 여전히 중국은 C조 최하위다.

중국의 부진에 이반코비치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이반코비치 감독은 "무례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3개의 국가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여러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컵에 참가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중국은 아시안컵에서 1골도 넣지 못했다. 새로운 팀을 구성하기 위해 15명의 선수를 새로 뽑았다. 이 선수들은 처음으로 대표팀을 경험했다. 우리는 3개의 강팀(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 한 조에 묶였다. 그들은 모두 본선 진출이 유력한 팀이다. 죽음의 조에 배정되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월드컵 티켓이 많아졌지만 중국은 이번에도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났고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2위까지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3위와 4위는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지금의 상황이라면 중국은 월드컵에 나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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