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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종합] 우도환, 지예은에 “계속 고백했는데 답이 없어” ‘우FOX’ 플러팅(‘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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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런닝맨’. 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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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이 지예은에게 플러팅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서열 있는 종갓집’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지난주 미션 실패 벌칙으로 평소보다 2시간 일찍 출근해 오전 8시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특히 지석진은 아티스트다운 모자를 쓰고 왔고 하하는 “잠원동 고물상 아저씨 맞죠? 형 벗어 빨리 쇠독 오르고 있어요”라며 그를 놀렸다.

제작진은 “오늘 콘셉트는 종갓집입니다”라며 북한산 고택 한옥에 모인 이유를 설명했다. 유재석은 “예은이 종갓집 모르는 것 같은데요?”라며 장난을 쳤고 지예은은 “알죠! 종갓집 김치. 종갓집 며느리! 가문이 있는 집...”이라며 “아앙 진짜! 이 선배님이 진짜... 여우예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수다를 떨던 중 게스트 이유미와 우도환이 찾아왔다. 김종국은 “안양! 안양!”이라며 우도환을 격하게 환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종국은 “안양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았다가 우리 어머니도”라며 내적 친밀함을 느꼈다. 이어 “근데 예은이 또 오늘 배시시 하게 웃네? 아 강훈이 버리기로 했잖아”라며 지예은과 우도환의 연결고리를 자처했다. 예은은 “강훈은 잊기로 했어요”, 유재석은 “금사빠기 때문에! 녹화 끝날 때쯤 자기가 혼자 또 정리할 거예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집 안에 있는 노비 문서를 발견해서 누가 근본 없는 자식인지 서열을 가리는 게임입니다. 잠시 후 1차 서열을 정할 텐데 왕, 양반, 노비 중 원하는 신분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면 됩니다. 아래 신분은 위의 신분을 무조건 따라야 합니다. 왕은 80냥, 양반은 30냥, 노비는 120냥의 엽전을 갖게 되고 신분이 겹치면 시드머니를 1/n로 나누게 됩니다”라며 게임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아 이거 석진이 형 무조건 왕 하려고 할 텐데”라고 고민했고 유재석, 이유미, 양세찬은 왕을 선택했다. 또 송지효는 홀로 양반을 택해 30냥을 획득하게 됐다. 반면 나머지 멤버 5명은 노비를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박 타임이 찾아오면 랜덤으로 신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라며 신분 상승의 기회를 주기도 했다.

이후 추가 엽전이 걸린 미션 ‘인간 벽 타기’가 진행됐다. 팀을 나눠 달라는 제작진의 말에 김종국, 지예은, 양세찬, 하하는 이유미 팀으로 합류했고 유재석, 송지효, 지석진은 우도환 팀으로 들어갔다. 지석진은 “악! 아악!”이라는 기합과 함께 다소 떨어지는 게임 능력을 보여줬고 양세찬은 “아 그 시간에 해요!”라며 어이없어했다. 결국 지석진은 실패로 끝났고 유재석 왕이 바로 도전했다. 메뚜기라는 별명을 가진 그답게 38초 만에 미션에 성공했고 멤버들은 “역시 메뚜기 맞네”라며 감격했다.

다음 도전자인 양반 송지효는 17초 만에 성공했고 우도환 팀은 지석진을 제외하고 세 명 다 성공하는 승리는 만끽했다.

이유미 팀 중에서 지예은이 첫 주자로 나섰고 그는 “아아아아악!”이라는 요란한 비명만 냅다 지르고 실패했다. 반면 몸이 가벼운 이유미는 “전 어렸을 때 벽 많이 탔어요”라는 자신감과 함께 단번에 성공해 같은 팀을 놀라게 했다. 김종국 역시 자신감을 보이며 시도했지만 그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이유미가 계속 옆으로 나가떨어져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미션에 성공한 우도환 팀 유재석은 20개, 송지효는 10개, 지석진과 우도환은 5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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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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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시간 후 지석진과 송지효, 우도환은 박을 타 신분 상승 기회를 노렸다. 두 번 연속의 ‘박 하나 더’ 다음으로 ‘일확천금’을 획득한 우도환은 제작진으로부터 엽전 10개를 받았다. 그러나 신분이 그대로인 것을 생각해 다시 한번 박을 타기로 했다. ‘대흉년 발생-왕 모두가 엽전 20개를 합쳐서 내라’는 어귀가 나왔고 유재석은 7개, 양세찬은 7개, 이유미는 6개를 제출했다. 모인 엽전 20개는 우도환이 재분배했고 하하가 “지석진 형 빼자”라며 그새 지석진을 배척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을 빼고 4개씩 나눠 가진 후 우도환은 “아직도 팀전이에요?”라며 지석진을 달랬고 지석진은 “아 우도환 알았어!”라며 서운해했다.

미션 도전 중 2차 시도까지 실패하자 지예은은 “방송 댄스를 하겠다”며 실패 만회 개인기를 펼쳤다. 지석진은 “근데 왜 SM하고 다 떨어졌지?”라고 묻자 지예은은 “그걸 왜 방송에서 얘기하세요”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더걸스의 ‘Be My Baby’ 노래가 나왔고 흐느적거리는 그의 춤사위에 멤버들은 “핸드폰 얼마예요?”라며 놀렸다.

이후 밥과 엽전까지 걸고 팀전으로 진행했고 지예은은 까치 사진을 보고 “앵무새?”라며 이상한 답을 말해 스튜디오를 자지러지게 했다.

하하는 “도환아! 지금 예은이 끝난 거야? 아예 너한테 가능성이 없는 거야?”라고 물었고 우도환은 “제가 계속 고백했는데 답이 없어가지고... 말만 고백이다 고백이다 했는데”라고 답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지예은은 “와 여우다!”라며 놀랐고 “나 좋아하나 봐!”라며 웃음을 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와 대단한데?”라며 놀랐다.

게임 결과에 맞는 음식으로 점심 식사 시간이 다가왔고 유재석은 “잠깐만! 너 왜 자꾸 도환이랑 같이 다니냐?”라고 지예은에게 물었다. 이에 예은은 “저 오빠가 따라 다녀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흰쌀밥과 김을 먹는 유재석, 이유미, 송지효, 양세찬과 달리 노비들은 달걀부침을 하고 김치찌개를 끓여 먹었다. 결국 유재석, 양세찬, 이유미, 송지효는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뭔가가 있어야지!”라며 15냥을 제작진에게 제출 후 박을 탔다.

잠자리가 앉아 있는 7번 박을 탄 이들은 ‘왕권 강화’라는 글귀를 보고 환호했고 “나만 왕! 나를 제외한 모두가 노비가 됩니다!”라는 글을 읽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는 “아니 왕권이 강화됐네”라며 약 올렸고 양세찬은 “그러면은... 다섯 개 남았잖아요”라며 남은 엽전 5냥을 나눠줄 것을 말했다.

노비로 강등한 이유미, 양세찬, 송지효는 기존 노비들과 함께 김치찌개를 흡입했고 “박 한 번 타자”는 지석진의 제안에 노비들은 박을 타기로 했다. 반면 유재석은 잠자리의 계시에 따라 또 박을 탔고 “대풍년-양반과 노비는 합쳐서 30개의 엽전을 모아 왕에게 세금을 납부하시오”라는 글을 읽었다. 결국 유재석 혼자 엽전 30개를 독차지했다.

이후 김종국, 하하, 지예은, 우도환, 지석진은 독재 정권 타도를 꿈꾸는 박을 타기로 했고 노비 봉기 대장 지석진이 대표로 박을 탔다. 4번 박을 탄 지석진에게 ‘유일한 노비’가 나왔고 “나만 노비가 됩니다. 원하는 주인을 선택해 엽전 5개도 바치세요. 나를 제외한 노비들은 양반으로 신분 상승한다”라는 글을 읽고 충격에 휩싸였다.

식사 후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인 ‘사진의 귀재’에 도전했다. 비눗물 위에서 춤을 추게 된 멤버들은 소녀시대의 ‘소녀시대’가 나오자 지예은을 필두로 신나게 춤을 췄다. 이후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모두 포즈를 취했고 오른쪽과 왼쪽 가장 끝에 있는 유재석과 하하가 1점을 획득했다.

계속되는 미션 끝에 엽전이 가장 많은 김종국, 하하, 양세찬에게 박을 탈 기회가 부여됐고 양세찬은 ‘왕의 폐위-노비가 왕이 되고 왕은 노비가 된다. 재산의 절반을 노비에게’, 김종국은 ‘역모-원하는 왕을 정해 왕으로 계급 상승’, 하하는 ‘재산 몰수-지목한 한명의 재산을 본인이 모두 몰수합니다’라는 글귀를 읽었다. 결국 지석진의 35냥은 전부 하하에게로 가 하하가 순식간에 엽전 1위가 됐다.

10냥에 박타기 1회권을 준다는 제작진의 말에 우도환은 ‘신분 교체’가 걸려 새로운 왕이 됐다. 벌칙자 유재석, 이유미, 지석진은 곤장 한 대씩 맞는 벌칙을 수행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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