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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남보라, 결혼한다..日여행 중 프로포즈 받고 눈물 "뇌정지와"('인생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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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남보라/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남보라가 일본 여행 중 프로포즈를 받았다.

20일 오후 남보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일본 여행하다가 프로포즈 받았어요... (이왜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남보라는 "태풍주의보 알람 문자가 왔는데 날씨가 화창하다"며 화창한 도쿄 날씨를 만끽하면서 "오늘 사실 일정이 없다.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배가 고파서 일단 나왔다. 어제 들렀던 마켓 가니까 먹을게 진짜 많더라. 좀 뒤져보고 맛있는 것을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마켓에서 초밥을 종류별로 구매해 야외로 나온 남보라는 "피크닉 온 것 같다. 역시 맛있다. 입안에서 바다가 펼쳐진다. 내가 먹어본 연어 중 1등이다, 살 땐 '좀 비싼거 아니야?' 했는데 왜 그런지 알 것 같다"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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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유튜브 캡처



마지막날 도쿄타워가 보이는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남보라는 "31층인데 고층이라서 그런지 도쿄의 야경을 다 볼 수 있다. 밤 되니까 도쿄타워에 불이 들어오는데 너무 예쁘다. 도쿄의 시티뷰는 낮에도 아름다운데 밤 또한 너무 멋있고 아름답다. 전 계속 서울에서 나고 자라고 벗어난 적이 없어서 도시가 아닌 곳을 여행으로 선호했는데, 도쿄 오고 나서 변했다"며 웃었다.

이어 "일정을 하나도 안 세우고 와서 일정에 쫓기지 않아서 좋았고, 하고 싶었던 거 천천히 해서 좋았던 것 같다. P들에겐 낭만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남보라와 동행했던 남자친구가 깜짝 프로포즈를 했다. 반지를 받은 남보라는 "뭐야 미리 말을 해줬어야지"라며 너무 깜짝 놀라 눈물을 왈칵 쏟았다. 남보라는 "나 진짜 너무 깜짝 놀랐다. 너무 고맙고 감동이라 계속 눈물이 난다. 제 손가락에 잘 어울리고 좋아할 디자인을 찾아서 고민도 많이 하고 저 몰래 많이 보고 다녔다고 하더라. 그 얘기를 듣는데 너무 고맙고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것 같아서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사람들이 프러포즈 받으면 '왜 울어?' 이랬는데 이제 알았다. 너무 깜짝 놀라서 1차 눈물 폭발이고 2차는 감동 받아서다. 인생에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라며 "웨딩링 진짜 예쁘다. 반지가 열리는 순간까지 뇌정지가 왔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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