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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함소원, 전 남편 진화 떠났다 "내년 3월 딸과 한국行, 잘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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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함소원이 이혼 후에도 동거하던 전 남편 진화와 완전히 결별했다.

함소원은 20일 자신의 SNS에 딸과 함께 내년 3월부터 한국 거주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날 함소원은 "고마운 혜정이에게 어느 순간 학교를 어디서 다닐래? 물어보면 초등학교는 한국에서요~하는 너의 확실한 의견을 엄만 존중하기로했다. 너의 의견을 너의 아빠와 결정하고 엄마는 무섭고 두려웠다. .내가 온전히 혼자 너를 잘키울수있을까?"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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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과 진화가 TVCHOSUN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100회 특집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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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물론 나이가 어린 아빠지만 그래도 아빠가 있기에 무서운 천둥치는 밤이나 하수구 막혔을때 척척 뚫어내는 아빠가 있기에 엄마 마음 한편으로 마음이 안심됐던 것은 맞는거 같다. 하지만 이 시간 진짜로 너를 100% 혼자 키워야 하는 이 시간이 다가오니 엄마는 많이 두렵다"고 고백했다.

함소원은 현재 딸과 베트남에 거주 중이다. 함소원은 "내년 3월 갑자기 너와 둘이 하는 것 보단 그래 서울 집은 공사중이고 아빠는 중국 집에서 판매 방송해야 한다니 여러모로 너와 단둘이 호치민가서 연습기간, 수습기간 차 여기왔다"고 밝혔다.

진화는 함소원 모녀를 떠나 중국에서 새 삶을 시작한다. 함소원은 "2022년 이혼하면서 언젠가는 혜정이와 엄마 둘이 사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아빠를 떠나 출발하기 전날 엄마는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라고 진화와의 완전한 이별을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두려움 무서움 그리고 여자이기 앞서 엄마이기에 앞으로 어떠한 일이 생겨도 혜정이를 엄마가 다 보호 해주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눈물이 나더라. 혜정이 앞에선 항상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척 하고 있지만 사실 엄만 나이도 많고 힘도 약하고 사실 두려움도 앞서고 겁도 많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엄마는 잘못하는 것도 많고 실수도 잘하는 엄마가 맞다. 하지만 엄마는 오늘도 다짐한다. 혜정이를 밥 안 굶기고 건강하게 예의바르게 잘 키워낼거다. 그러려면 엄마가 가끔 엄하게 아빠 역할도 매일 사랑 많이주는 엄마 역할도 다 열심히 할테니 혜정이도 엄마 잘 따라와줘. 까르르르~웃는 너를 보면서 엄마는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혜정아 아자아자 화이팅이다"라고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살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했다. 이듬해 딸을 품에 안은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인기를 얻었으나, 2021년 3월 방송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함소원은 최근 진화와 2022년 12월에 이혼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한집에서 동거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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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가보자GO'에서 이혼 관련 루머를 밝힌다. [사진=MBN]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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